수성구 상동 무지개스크린 한 번 쳐봤는데 분위기가 생각과 달랐다
비가 그친 뒤 골목 바닥이 아직 살짝 젖어 있던 화요일 저녁에 상동 무지개스크린을 다녀왔습니다. 대구 수성구 상동은 주거지와 식당, 카페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네라 퇴근 후 지인과 만나 실내에서 한 게임 치기에도 동선이 무겁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바깥 공기가 선선했지만 습기가 남아 있어 야외 연습장에 오래 있기보다 스크린골프장에서 몸을 푸는 쪽이 낫겠다고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저녁 먹기 전 가볍게 치자는 마음이었는데, 골프백을 들고 들어가는 순간 괜히 첫 티샷부터 반듯하게 나갈 것 같았습니다. 실내로 들어서자 바깥의 차 소리가 낮아지고, 방 안쪽에서 공 맞는 소리가 짧게 들렸습니다. 장갑을 끼며 오늘은 점수보다 몸이 급해지는 순간을 먼저 보자고 혼자 정리했습니다. 1. 상동 골목을 천천히 봤습니다 상동 무지개스크린으로 갈 때는 내비게이션을 켜고 대구 수성구 상동 안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주변에는 아파트와 생활 상가, 작은 식당들이 이어져 있어 처음 가는 길이어도 너무 낯선 느낌은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에는 차량과 보행자가 함께 움직이고, 비슷한 간판이 이어져 도착 직전에는 속도를 조금 낮췄습니다. 괜히 한 번 지나치면 골프백을 들고 되돌아오는 일이 번거로울 것 같았습니다. 스크린골프장은 개인 클럽을 챙겨 오는 분도 많아 주차 위치와 입구까지의 거리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는 완전히 한산하진 않았지만, 약속보다 여유 있게 움직인 덕분에 장비를 챙기며 서두르지 않았습니다. 동반자와 따로 온다면 상호와 건물 위치를 미리 공유해두면 좋습니다. 마지막 구간에서 간판을 차분히 확인하면 시작 전 마음이 덜 급해집니다. 대구 스크린골프 골프존파크 상동 무지개스크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실외에서 주로 즐기는 골프인구는 늘어났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아울러 골프는 체육... blog.naver.com ...